국제
은행 잔고 100만 원 꿈꾸던 20대 미국 남성, 8,800억 원 '잭팟'
입력 2019-04-24 19:31  | 수정 2019-04-24 21:25
【 앵커멘트 】
자신의 은행 계좌에 100만 원 넣어두는 게 꿈이었던 미국의 한 20대 청년이 8,800억 원 짜리 복권에 당첨됐습니다.
미국 복권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금액인데, 당첨자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복권 역사상 3번째로 높은 금액인 7억 6,800만 달러, 우리 돈 8,800억 원의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행운의 주인공은 미국 위스콘신 주에 사는 스물네살의 남성 매뉴얼 프랑코입니다.

열여덟살 때부터 꾸준히 복권을 사온 프랑코는 지난달에도 버릇처럼 복권 10달러 어치를 컴퓨터 자동 시스템 방식으로 구매했습니다.

▶ 인터뷰 : 매뉴얼 프랑코 / 복권 당첨자
- "(당첨 소식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기 시작하고 피가 뜨거워졌습니다. 5~10분간 미친 듯이 소리질렀습니다."

은행 계좌에 1천 달러, 우리 돈 100만 원을 모아보는 것이 꿈이었다는 프랑코는 당첨 직후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 인터뷰 : 매뉴얼 프랑코 / 복권 당첨자
- "당첨된 다음 날 솔직히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일하며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다른 사람들이 알아챘을 겁니다. 그리고 다시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각종 세금을 제하고 일시불 3억 2,600만 달러, 우리 돈 3,700억 원을 손에 쥔 프랑코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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