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과 호주 등 해외 진출까지 한 국내 유명 헤어샵 대표가 직원을 수 차례 폭행했다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얼굴을 맞은 직원이 대표를 고소했는데, 대표는 우발적으로 폭행을 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때리더니 옆방으로 끌고 가 두 차례 더 얼굴을 가격합니다.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계속해서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위협하며 구석진 곳으로 몰아넣습니다.
폭행을 한 가해자는 지난 몇 년간 해외까지 진출하며 미용업계 성공신화를 써온 유명헤어샵 대표였습니다.
▶ 스탠딩 : 백길종 / 기자
- "목격자들은 이곳에서 헤어샵 대표가 피해자를 때리고 퇴사를 강요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목격자
- "'경찰서 갈래? 너를 폭행했으니. 아니면 너랑 같이 일하기 싫으니까 퇴사를 할래? 아니면 무릎을 꿇을래?' 이 세 가지 조건 중에 선택하라고…."
폭행을 당한 지점장 유 모 씨는 대표가 회사 운영에 대해 바른말 하는 자신을 싫어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유 모 씨 / 당시 OO헤어 지점장
- "몇 시간 동안 지속이 됐고. 처음에 맞고 나서 주위에서 말리려고 했더니 전 직원들 나가라고 소리쳤고. 나는 그냥 너랑 X 같아서 같이 일하기 싫다…."
해당 헤어샵 대표는 폭행은 사실이지만,유 씨가 돈을 횡령한 것으로 보여 추궁하던 도중 일어난 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직원 유 씨는 헤어샵 대표를 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대표도 유 씨가 회삿돈을 가로챘다고 맞서고 있어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일본과 호주 등 해외 진출까지 한 국내 유명 헤어샵 대표가 직원을 수 차례 폭행했다가 검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얼굴을 맞은 직원이 대표를 고소했는데, 대표는 우발적으로 폭행을 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때리더니 옆방으로 끌고 가 두 차례 더 얼굴을 가격합니다.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계속해서 남성의 머리채를 잡고 위협하며 구석진 곳으로 몰아넣습니다.
폭행을 한 가해자는 지난 몇 년간 해외까지 진출하며 미용업계 성공신화를 써온 유명헤어샵 대표였습니다.
▶ 스탠딩 : 백길종 / 기자
- "목격자들은 이곳에서 헤어샵 대표가 피해자를 때리고 퇴사를 강요했다고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 모 씨 / 목격자
- "'경찰서 갈래? 너를 폭행했으니. 아니면 너랑 같이 일하기 싫으니까 퇴사를 할래? 아니면 무릎을 꿇을래?' 이 세 가지 조건 중에 선택하라고…."
폭행을 당한 지점장 유 모 씨는 대표가 회사 운영에 대해 바른말 하는 자신을 싫어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유 모 씨 / 당시 OO헤어 지점장
- "몇 시간 동안 지속이 됐고. 처음에 맞고 나서 주위에서 말리려고 했더니 전 직원들 나가라고 소리쳤고. 나는 그냥 너랑 X 같아서 같이 일하기 싫다…."
해당 헤어샵 대표는 폭행은 사실이지만,유 씨가 돈을 횡령한 것으로 보여 추궁하던 도중 일어난 일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직원 유 씨는 헤어샵 대표를 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대표도 유 씨가 회삿돈을 가로챘다고 맞서고 있어 법적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MBN뉴스 백길종입니다.[100road@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