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번 주 재계는] 그룹 총수들, 글로벌 경영 박차
입력 2008-09-21 05:00  | 수정 2008-09-21 05:00
【 앵커멘트 】
이번 주 재계 총수들의 주요 활동을 미리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본격적인 해외 현장 챙기기에 나서고, 최태원 SK 회장은 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전략을 모색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경영 복귀 이후 전경련 회장단 회의와 청와대 민관합동회의 참석 등 활발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내일(22일) 기아차 '쏘울' 신차 발표회에 참석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에 동행할 예정인 정 회장은 이에 앞서 오는 26일 체코를 방문합니다.

정 회장은 최근 마무리 공사를 끝내고 이달 초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 체코 노소비체의 현대차 완성차 공장을 찾아 직접 생산 현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유럽에서 화두가 된 이산화탄소 등 녹색규제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씨드를 생산하고 있는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구본무 LG 회장은 계열사 최고경영진과 수시로 만나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사업현황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연례 CEO 세미나를 열 예정인 최태원 SK 회장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발전 전략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은 내일(22일) 광화문 신사옥 준공식에 참석하고 나서 유동성 확보 등 그룹 현안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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