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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럭비대회, 5월2일 거제서 개최...도쿄패럴림픽 담금질
입력 2019-04-24 18:18 
제2회 블루시티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 포스터.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2019년 첫 번째 휠체어럭비대회 제2회 블루시티 경남컵 전국휠체어럭비대회가 5월 2일 목요일부터 5월 4일 토요일까지, 3일간 거제시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Quad부(사지마비장애인), Open부(최소장애) 총 2개의 세부종목으로 진행된다.
휠체어럭비는, 중증장애인이 즐길 수 있는 격렬한 스포츠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심판 및 선수로 참여하여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대회다.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식개선 확대 및 중증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2020년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2019 IWRF(세계휠체어럭비연맹)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대회 전, 기량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첫 번째 대회이기도 하다.
대한장애인럭비협회 김종배 회장은 한국휠체어럭비는 아직까지 국내 휠체어럭비 장비 및 과학적인 훈련법 부족, 사회적인 인식 부족 및 제도의 미비로 인해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부족한 상황임에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관계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천천히 발전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도 휠체어럭비처럼 격렬한 운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기에 대한장애인럭비협회는 휠체어럭비 발전을 통해 사회에 희망을 전하도록 전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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