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안동 성매매업소 폐업·업종변경 잇따라
입력 2008-09-20 16:40  | 수정 2008-09-20 16:40
서울 장안동 일대 성매매업소에 대한 경찰의 집중 단속이 계속되면서 폐업이나 업종을 변경하는 업소가 늘고 있습니다.
경찰은 50일이 넘는 집중 단속에서 업주와 성매수자 195명을 적발해 7명을 구속했으며 욕조와 침대 등 성매매도구도 150t 가량 압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주들의 조직적 반발이 있었지만, 장안동 기존 성매매 업소 61곳 가운데 폐업이나 모텔, 노래주점 등으로 업종 전환한 곳이 2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성매매 고객들의 발길도 완전히 끊긴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집중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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