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과 기업가정신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학회인 '한국벤처창업학회'(학회장 양영석 한밭대 교수)'가 오는 26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초연결사회와 혁신창업 : 대전과 대덕특구의 혁신창업 메카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2006년 설립 이래로 기업가정신, 벤처 중소기업 창업과 경영에 관한 학술연구와 연구결과의 확산 및 발전을 통해 벤처창업생태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약 1,000여 명의 교수, 벤처경영자 및 산업전문가들을 회원으로 벤처창업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2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관련 분야의 학계와 업계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해 왔습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최근 들어 주목받는 초연결사회가 국내 벤처창업 생태계에 가져다줄 변화와 대응방안을 모색하며 이를 위해 혁신창업 지원정책과 교육, 다양한 사례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과 방향성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대덕과학특구의 다양한 혁신창업 성공사례가 소개될 전망입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이상민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박영순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이 축사를 전하며, 최병욱 한밭대 총장 등 지역 교육 생태계를 책임지는 인사들도 함께합니다.
축사 이후에는 벤처창업 분야에 공로가 있는 기관(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창업진흥대상을 시상하며, 올해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에트리홀딩스(주), 강중길 전문엔젤투자자협의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이외에도 금융투자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의 유관 기관도 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기조발제로는 '초연결사회와 혁신창업'을 주제로 세종대학교 강원 교수가 담당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축하 화환 대신 한국벤처창업학회 구성원과 한밭대학교 창업대학원 동문들이 준비한 축하 쌀을 유성구청에 전달함으로써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논문발표 세션은 총 6개로 나누어져 △초연결사회와 혁신창업 성장 △창업금융과 혁신창업 지원 △혁신 기술창업 사례와 지역 특구 △앙트러프러너십과 혁신창업 △혁신창업 교육 △혁신창업 경영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전개됩니다.
양영석 한국벤처창업학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혁신창업 활성화 방안이 다양하게 논의될 것이며, 특히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다양한 주체들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