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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상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 인증..."스포에서 자유로워 행복"
입력 2019-04-24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오늘(24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개그맨 유민상이 관람 인증샷을 남겼다.
유민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벤셔스 엔드게임 봤다. 봤다는 사실보다 스포에서 자유롭다는 사실이 더 행복하다"라는 글과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 일반 1인 예매 화면을 남겼다. 앞서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가장 빠른 관람을 선택하거나,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댓글 피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유민상의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 인증샷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스포하면 평생 '한입만' 걸려라", "서방님 스포 던져주게 알려주세요", "역시 혼자 영화봐야", "혼자 영화 본 게 마음이 아픔", "혼자 영화 좋음~ 온전히 영화에 집중할 수 있음", "민상 씨 영화 같이 봐요", "예매전쟁.. 저도 영화 볼 때까지 어벤져스 검색도 안하려고요", "아무것도 안 드시고 3시간 넘게 보신 건가요", "아침 일찍부터 보셨네요. 스포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 등의 댓글로 '어벤져스' 시리즈 마지막 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담았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캡틴 마블까지 21편을 통해 ‘MCU를 공고히 한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모든 것을 녹여내 전 세계 마블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에 관심이 쏠렸다. 마블 영화는 쿠키 영상을 통해 다음에 이어질 마블 영화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호기심을 자극해왔기 때문. 그러나 이번에는 쿠키영상이 없다. 쿠키영상 대신 엔딩크레딧에 지난 10년동안 활약한 어벤져스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사인이 함께 등장해 여운을 더한다.

마블 시대를 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오전 11시 100만 관객(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개봉 시간인 오전 7시부터 단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기록을 경신한 것. 뿐만 아니라 이날 오전 6시 역대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 230만 장을 기록하며 전대미문 예매 신기록까지 재경신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흥행 신기록 속에 시리즈를 마감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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