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통일부·상의 '근현대사 교과서' 개정 요구
입력 2008-09-20 13:15  | 수정 2008-09-20 13:15
통일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과학기술부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대북 화해협력정책과 북한 평가 등에 대해 보수적으로 표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교과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햇볕정책이라는 용어를 대북 화해협력정책으로 수정하는 등 교과서 6종 58개 항목에 대한 수정 보완 등의 의견을 냈습니다.
상의도 좌편향 교과서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상의는 '독재를 정당화하는 데 이용되기도 했다는 새마을 운동'에 대해 '민간의 자발적 운동이었고, 많은 나라들에 학습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고칠 것을 요구했고, 재벌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표현에 대해서는 '제3세계 나라에 비해 빠른 경제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고 추가 기술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