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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인베스트먼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인수
입력 2019-04-24 15:13 
(왼쪽부터) TS인베스트먼트 김웅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대표, 박제현 대표[사진제공 = 토스트앤컴퍼니]

코스닥상장 벤처캐피탈인 TS인베스트먼트는 24일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지분 50.1%를 전격 인수하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TS인베스트먼트는 2016년 코스닥 상장 이후 운용자산(AUM)이 6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급성장세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M&A와 가업승계투자, 세컨더리투자 등 주로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에 특화된 벤처캐피탈이다.
이번에 TS인베스트먼트에서 3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1%를 전격 인수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중기부에 정식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시키는 기업이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시드와 프리A투자 뿐만 아니라 자체 보육시설인 뉴패러다임캠퍼스를 통해 피투자기업의 코칭과 멘토링뿐만 아니라 사업 모델에 맞는 압축성장전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블록체인, AI, AR/VR, 헬스케어, O2O 플랫폼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20여개사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코인빌더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링체인, 헬스체인어스, 시그마체인, 리모체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5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엄선해 발굴 및 육성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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