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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영상·마지막 대사 화제 `마블시대 활짝`[MK이슈]
입력 2019-04-24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과 동시에 마블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조 루소, 안소니 루소)가 24일 베일을 벗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동시에 페이즈3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MCU) 22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쿠키영상, 마지막 대사까지 검색어에 오르며 다시 한번 마블 시대가 왔음을 입증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작품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담았다.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캡틴 마블까지 21편을 통해 ‘MCU를 공고히 한 마블 스튜디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모든 것을 녹여내며 팬심을 저격하고 있다.

무엇보다 마블 영화에는 쿠키 영상을 통해 깨알 같은 웃음 코드를 자랑했다. 또 다음에 이어질 마블 영화에 대한 힌트를 제공하며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자연스럽게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쿠키영상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쿠키영상이 없다. 쿠키영상 대신 엔딩크레딧에 지난 10년동안 활약한 어벤져스 멤버들의 사진과 이름, 사인이 함께 등장해 여운을 더하고 있다.
또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카카오페이지와 함께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봉 첫날인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영화를 관람하고 ‘카카오페이지에 영화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것. 이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마지막 대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 영화를 집대성”이라고 표현할 만큼 지난 10년의 역사가 담겼다. 그동안 활약한 히어로들과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헌사와 애정이 영화 곳곳에 녹아들었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스포일러 경계령까지 내려졌다.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가장 빠른 관람을 선택하거나,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댓글 피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번 영화에서 어떤 히어로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이다.
마블 시대를 연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날 오전 11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첫 개봉 시간인 7시부터 단 4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기록을 경신한 것. 뿐만 아니라 이날 오전 6시 역대 사상 최고 사전 예매량 230만 장을 기록하며 전대미문 예매 신기록까지 재경신했다.
극장가를 비롯해 문화계 전반까지 그 열기를 입증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이미 ‘천만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뜨거운 열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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