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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휴방, 형 박유천 때문? …”가족과 함께 할 것”
입력 2019-04-24 13:40  | 수정 2019-04-24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겸 BJ 박유환이 휴방 소식을 알렸다. 형 박유천의 마약 양성 결과에 따른 것으로 추측된다.
박유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밤에는 방송하지 않는다. 미안하다. 가족과 함께 할 것”(No stream tonight sorry. going to be with the family)이라고 알렸다.
박유환은 게임전문 인터넷방송 플랫폼 트위치티비(TV)에서 BJ 빢유환으로 개인방송을 진행 중이다. 박유환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내일 보자”라며 방송을 예고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박유환의 ‘트위치 휴방 결정이 친형인 박유천 때문으로 추측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온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마약 정밀 감정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이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26일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박유천은 '황하나 연예인' 루머가 돌자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어 "마약을 투약한 적 없다"고 부인한데 이어 세 차례 경찰 조사에서도 마약 혐의를 부인해왔으나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며 끝내 고개를 숙였다.
이에 24일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박유천의 결백 주장을 믿고 수사 상황을 지켜보던 중 어제(23일) 국과수 검사 결과가 양성 반응으로 나왔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며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돼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며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판부의 결정에 따를 것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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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치티비(TV) 영상 캡처, 박유환 트위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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