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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46% "kt, 안방서 NC 상대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야구토토]
입력 2019-04-24 13:27 
야구토토 스페셜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01%가 kt-NC(2경기)전에서 홈팀 kt의 우세를 전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5일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01%가 kt-NC(2경기)전에서 홈팀 kt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 경기를 치르는 NC의 승리 예상은 39.21%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7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t(6~7점)-NC(2~3점)이 6.18%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t(4~5점)-NC(2~3점)과 kt(6~7점)-NC(4~5점)은 각각 5.58%와 5.27%로 그 뒤를 이었다.
kt가 안방에서 NC를 만난다. 현재 NC는 리그 공동 3위(15승1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있고, kt는 하위권인 9위(10승17패)에 머물러 있다.
리그 순위만 보자면, NC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는 경기다. 그러나 지난 주 경기력을 고려해보면 전혀 이야기가 달라진다. NC가 지난 16~21일 6연전에서 1승5패를 기록해 시즌 초반 잘나가던 기세가 한 풀 꺾였기 때문이다.
이는 6패를 기록한 KIA에 이어 두 번째로 좋지 않은 성적이다. 이 기간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6위(5.68)를 차지했고, 팀타율도 8위(0.274)를 차지할 정로도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반대로 kt는 지난 16~21일 4승2패를 기록하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지난 4월6일부터 21일까지 확장해서 경기 내용을 살펴봐도 8승6패(0.571)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한 kt다. 이 기간 KT보다 더 좋은 승률을 거든 팀은 현재 리그 상위권인 키움(0.692), 두산(0.615), SK(0.583) 뿐이다.
시범 경기부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개막 이후에도 연패에 빠지며 반전이 없었던 kt는 최근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일궈내고 있다. 또 선발투수들과 함께 정성곤,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힘을 내고 있고, 경기 막판 작전과 대타 운영 등도 빛이 나고 있는 kt다.

23일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kt가 7~8회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9회에 NC에게 점수를 내주며,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만, 최근 하락세의 경기력을 보여준 NC에 비해 kt가 반등하고 있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안방의 이점을 살린다면 지난 경기와 달리 kt가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다분한 경기다.
LG-KIA(1경기)전에서는 원정 경기를 치르는 KIA의 승리 예상이 45.0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LG 승리 예상은 그보다 다소 낮은 41.54%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40%를 차지했다. 최종점수대 예상은 LG(2~3점)-KIA(4~5점)이 6.47%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두산(3경기)전에서는 키움 승리 예상(42.95%), 두산 승리 예상(39.21%),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7.84%)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4~5점)-두산(2~3점)이 4.83%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24회차 게임은 오는 25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와 더불어 대상경기의 1,2번을 맞히는 더블 게임과 3경기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 게임으로 시행되는 스페셜 게임은 우천 등의 이유로 3번이 취소될 경우 더블 게임만 발행이 가능하지만, 1번이나 2번 경기가 취소되면 회차가 전체 발매무효로 처리된다. 이에 따라 해당 회차에 참여한 사람들은,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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