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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속도내는 ‘타자’ 오타니, 곧 라이브배팅 실시 예정
입력 2019-04-24 11:55  | 수정 2019-04-24 15:03
수술 뒤 타자로서만 올 시즌을 나설 오타니(사진)가 본격적인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만간 라이브베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본격적인 타격훈련을 시작한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의 복귀시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24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현지 취재진 보도를 통해 오타니가 조만간 실전형식의 타격훈련인 라이브배팅을 실시할 예정”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이 빠른 시일 안에라고 설명했다는 것. 특정한 날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25일로 관측되고 있다.
팔꿈치 수술 후 올 시즌 타자로서만 나설 예정인 오타니는 지난주부터 팀 타격훈련에 가세하며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몸 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고. 오타니는 23일 몸 상태가 85%까지 올라왔다”고 말한 바 있는데 이날(24일)은 취재진에게 86%다”고 웃으며 말했다. 가벼운 농담이었지만 그만큼 하루가 다르게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타자 오타니의 복귀시기는 5월 중순이 유력한 상태. 다만 그보다 더 빠르게 복귀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오타니도 부정하지 않으며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오타니는 프리배팅을 실시했는데 34번 중 11번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는 힘을 자랑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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