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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X고현정, 미스코리아 동기 `눈부신 미모`(`불타는 청춘`)
입력 2019-04-24 1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배우 오현경이 '불청'에 새 친구로 합류해 미스코리아 미모에 반전 털털한 매력을 발산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로 미스코리아 출신 오현경이 등장했다. 제작진은 평소 방송에서 자주 언급됐던 오현경의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설득 끝에 승낙을 받았다고.
이날 오현경의 30년 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오현경은 1989년 33대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선발됐다. 당시 풋풋한 19세였던 오현경은 선(善)으로 선발된 배우 고현정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미모와 매력을 뽐낸 끝에 진의 왕관을 썼다. 오현경,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출신 중에서도 역대급 미모를 자랑하는 진, 선으로 유명하다.
당시 미스코리아 진, 선에 각각 당선된 오현경, 고현정은 이후 연예계로 진출해 대표 미녀 배우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오현경의 등장에 청춘들은 모두 "상상도 못했다"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김광규는 미용실에서 만난 오현경에게 '불춘'에 출연하라고 설득했지만, 당시 오현경이 "출연 안하겠다"고 단박에 거절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오현경은 계원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광고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1988년 KBS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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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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