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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스바, 라디오 꽉 잡았다…물오른 입담·재치에 라이브까지
입력 2019-04-24 10: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이보다 더 다정할 수 없다.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뭉쳐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스바스바가 다정함을 무기로 라디오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3일 성시경의 '좋을 텐데' 리메이크 곡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주로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특유의 편안한 매력이 청취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바스바는 MBC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를 시작으로 SBS '박소현의 러브게임', KBS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 SBS '최화정의 파워타임' 등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1주년을 맞은 '김제동의 굿모닝 FM'에 특별 게스트로 초대돼, 출근길 청취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스바스바가 라디오 섭외 1순위로 거론되는 건 어쩌면 예상됐던 결과다. 스윗소로우는 2009년 SBS '스윗소로우의 텐텐클럽'을 시작으로 MBC '정오의 희망곡 스윗소로우입니다',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메인 DJ로 활약을 펼쳤다. 스윗소로우만의 다정다감한 스타일이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라이브 실력도 한몫 크게 하고 있다. 청취자들의 신청곡을 달달한 목소리와 아카펠라를 통해 들려주는 스윗소로우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를 사로잡아왔다.
바버렛츠 역시 이에 뒤지지 않을 만큼 라디오 베테랑이다. KBS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 SBS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양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바버렛츠는 친언니가 직접 상담해주는 것처럼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했다.
방송 관계자는 "스윗소로우와 바버렛츠가 각각의 팀으로서 다년간 선보여 온 라디오 활동으로 검증된 달콤한 목소리, 진지한 상담, 옆집 언니, 오빠 같은 친근함이 스바스바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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