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의 발' 서울도시철도 50년…2028년까지 10개 노선 112km 연장
입력 2019-04-24 10:30  | 수정 2019-04-24 10:51
【 앵커멘트 】
하루에 약 800만 명, 1년에 약 29억 명이 이용하는 서울도시철도가 올해로 건설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서울시는 건설 공로자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2028년까지 10개 노선 112km를 더 연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의 지하철이 처음 개통돼 달리는 모습입니다.

수많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온 서울도시철도가 건설에 착수한 지 50년이 됐습니다.

1970년 3월부터 계획과 설계를 시작해 1974년 8월에 개통한 1호선을 시작으로 1984년에 2호선이, 1985년에 3·4호선이 완성됐습니다.

2017년에 개통된 우이신설경전철을 포함한 서울도시철도 10개 노선은 총 351km로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와 맞먹습니다.


▶ 인터뷰 : 김병린 / 1호선 건설 당시 공사과장
-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드는 지하철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줘서…."

서울시는 김 전 과장 등 도시철도 건설 공로자 11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2028년까지 10개 노선을 추가 완성해 20개 노선 463km으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2028년이면 서울의 도시철도는 20개 노선 463km. 서울시 어디서든 시민들이 10분 안에 걸어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서울시는 부산교통공사와 몽골 철도청 등 국내·외 기관과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철도 건설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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