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1분기 증권결제대금 일평균 22조6000억원…전년비 1.5%↑
입력 2019-04-24 10:19 
최근 5개 분기 증권결제대금 추이.[자료제공: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은 1조1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다.
반면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일평균 4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7% 감소했다. 거래대금은 10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0.4% 증가했으나, 차감률의 증가폭이 커(0.6%p) 결제대금은 오히려 줄었다.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7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7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8% 감소했으나, 차감률 감소폭(4.8%p)이 작아 결제대금은 오히려 증가했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줄었다. 반면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6000억원으로 같은 기준 2.4% 늘어 장내·외 증권결제대금 총액의 86.8%를 차지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을 살펴보면 국채가 45.6%(4조7800억원)를 차지했고, 통안채(22.1%), 금융채(20.5%), 특수채(4.5%), 회사채(3.6%) 순이었다.
장내 주식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장내 채권시장결제는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은행 간 채권·대금의 결제를 뜻한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는 장내시장에서의 위탁매매 시 기관고객(수탁은행, 보관기관, 은행 고유, 보험 회사 등)과 증권회사(결제회원) 간 주식·대금의 결제를 의미한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는 장외시장에서 채권,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의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의 증권·대금의 결제를 말한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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