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윤태화가 가요계에서 소외됐던 트로트 장르의 뜨거운 관심을 반가워했다. 나아가 트로트를 향한 대중들의 반응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트로트 가수들이 설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윤태화는 지난 2009년 ‘깜빡 깜빡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딩동댕 정답입니다 ‘태화 ‘건배송(사장님 웃어봐요) ‘아야아야 등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신곡 ‘주마등으로 각종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마등은 가사가 제 얘기 같아서 좋았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인생에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저 역시 제 인생이 정말 영화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 내용이 가사에 담겨 좋았다. 힘들지만 열심히 살자는 생각으로 버텼기에 오늘이 최고의 인생이라는 가사도 좋고, 황금보다 비싼 게 지금이라고 하지 않나. 저도 지금을 더 열심히 살려고 한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충청북도 옥천군 편에 출연해 ‘아야아야 무대를 꾸몄다. 데뷔 10년 만에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른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데뷔 후 10년 동안 정말 나가고 싶었다. 이번에 출연하게 돼 감격스러웠다. 정말 행복했다. 첫 무대라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쑥스럽다”라며 감격했다.
윤태화는 지난해 ‘건배송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건배송은 새 앨범에 ‘사장님 웃어봐요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듣기만 해도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이 곡은 윤태화도 애정하는 곡 중 하나다.
앨범에 밝은 노래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사장님 웃어봐요로 활동해보고 싶었다. 내가 언제 양갈래 하고 노래 해보겠나(웃음). 그때 활동 영상을 지금 보면 흑역사처럼 쑥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관객들이 같이 즐겨주셔서 좋았다. 무대에 오르면 제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가 보인다. 감사해서 그쪽을 향해 엄지척 해드렸는데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셨다. 너무 행복했다.”
요즘 트로트 장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는 현재 방영 중인 TV조선 ‘내일도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역할이 컸다. 윤태화는 해당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트로트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 반갑다. 옛날처럼 음악방송에서도 트로트를 많이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시대가 겪는 고충이나 애환 등을 트로트로 풀어내서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트로트에 대한 그의 열정과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윤태화는 대중들에 실력 면에서 뛰어난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정말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말을 실제로 듣게 된다면 슬플 것 같다. 유명한 가수가 돼서 꼭 그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윤태화는 지난 2009년 ‘깜빡 깜빡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딩동댕 정답입니다 ‘태화 ‘건배송(사장님 웃어봐요) ‘아야아야 등을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신곡 ‘주마등으로 각종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마등은 가사가 제 얘기 같아서 좋았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인생에 자신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하지 않나. 저 역시 제 인생이 정말 영화 같다고 생각했다. 그런 내용이 가사에 담겨 좋았다. 힘들지만 열심히 살자는 생각으로 버텼기에 오늘이 최고의 인생이라는 가사도 좋고, 황금보다 비싼 게 지금이라고 하지 않나. 저도 지금을 더 열심히 살려고 한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 충청북도 옥천군 편에 출연해 ‘아야아야 무대를 꾸몄다. 데뷔 10년 만에 꿈에 그리던 무대에 오른 그는 ‘전국노래자랑은 데뷔 후 10년 동안 정말 나가고 싶었다. 이번에 출연하게 돼 감격스러웠다. 정말 행복했다. 첫 무대라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 쑥스럽다”라며 감격했다.
윤태화는 지난해 ‘건배송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건배송은 새 앨범에 ‘사장님 웃어봐요라는 제목으로 실렸다. 듣기만 해도 행복 지수를 높여주는 이 곡은 윤태화도 애정하는 곡 중 하나다.
앨범에 밝은 노래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사장님 웃어봐요로 활동해보고 싶었다. 내가 언제 양갈래 하고 노래 해보겠나(웃음). 그때 활동 영상을 지금 보면 흑역사처럼 쑥스럽기도 하다. 그래도 관객들이 같이 즐겨주셔서 좋았다. 무대에 오르면 제 이름이 적힌 플랜카드가 보인다. 감사해서 그쪽을 향해 엄지척 해드렸는데 반갑게 손을 흔들어주셨다. 너무 행복했다.”
요즘 트로트 장르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는 현재 방영 중인 TV조선 ‘내일도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의 역할이 컸다. 윤태화는 해당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트로트가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아 반갑다. 옛날처럼 음악방송에서도 트로트를 많이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시대가 겪는 고충이나 애환 등을 트로트로 풀어내서 더 깊이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트로트에 대한 그의 열정과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윤태화는 대중들에 실력 면에서 뛰어난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며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 정말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말을 실제로 듣게 된다면 슬플 것 같다. 유명한 가수가 돼서 꼭 그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