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아시아나 신사옥 야경 '예술'
입력 2008-09-20 05:05  | 수정 2008-09-22 09:50
【 앵커멘트 】
요즘 서울의 야경, 외국 못지않게 참 아름다운데요.
금호아시아나가 새로 지은 본관 외벽에 밤마다 디지털 영상이 흘러 서울 야경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새롭게 둥지를 튼 서울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 본관.

120미터 높이의 마천루가 부드러운 곡선을 뽐내며 입주민들을 반깁니다.

밤이 되자 거대한 '예술 작품'으로 둔갑합니다.

뒤쪽 외벽이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 캔버스로 변한 것.


LED를 이용한 서울의 영문 알파벳이 화려한 색상을 내며 건물 외벽을 타고 흐릅니다.

▶ 인터뷰 : 최복진 / 서울 양천구 목동
- "저 전광판 세워진 거 처음 보구요. 대개 참신한 것 같은데…"

매일 밤 4시간씩 다양한 영상 작품이 서울 야경의 아름다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빌딩도 진화를 거듭해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는 시대, 금호아시아나 본관이 광화문 일대의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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