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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재혼고백 “죄인 같은 마음…아들에게 상처됐을까 미안해” 눈물
입력 2019-04-24 09:35 
이파니 재혼고백 사진=‘애들생각’ 방송 캡처
방송인 이파니가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tvN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는 이파니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 열세 살 아들에 대한 고민을 고백했다.

이파니는 21살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아들 형빈을 친척들에게 맡겼고, 2012년 서성민과 재혼한 뒤 형빈을 데려왔다.

이파니 서성민 부부는 형빈이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자 안타까워했다. 이파니는 곧 닥칠 형빈의 사춘기를 걱정했다.


그는 아직 형빈에게 가정사에 대한 깊은 얘기를 못했다며 지금 얘기하면 사춘기가 심해져서 부딪히지 않을까 걱정했다. 아직 아들에게는 죄인 같은 마음이다. 잘살고 있는데도 아들한테 너무 미안한 게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파니는 재혼이 아들에게 상처가 되진 않았을까 싶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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