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디오, 미국·중국 거래처 확대로 외형 성장 기대"
입력 2019-04-24 08:36 

삼성증권은 24일 디오에 대해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수출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원을 유지했다.
디오는 지난 2014년 완전 디지털 임플란트 솔루션인 '디오나비'을 출시했다.
디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9.7% 증가한 29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84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당초 올 1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UV Implant II'는 개발 완료 되었으나, 허가절차 지연으로 인해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UV Implant II가 하반기 내수 임플란트 매출 정상화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 "이란 수출은 경쟁사의 시장 철수로 인한 일시적 효과로 현재와 같은 높은 성장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수출 확대는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딜러쉽 계약 7개 추가돼 영업망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미국시장은 현재 일부 병원에 공급이 시작된 단계이며 매출확대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지난 4분기 보수적으로 처리된 환불부채 및 대손충당금에따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인한 이익 훼손 가능성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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