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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재혼고백...“아들 형빈이 2살 때 이혼, 죄인같은 마음”(`애들생각`)
입력 2019-04-24 08:33  | 수정 2019-04-24 09: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애들 생각 이파니가 아들 형빈 군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에서는 재혼 가정인 이파니 서성민 부부와 두 자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파니는 "아들 형빈이가 반항기가 오는 사춘기다"라며 "8살 아이도 육아 중이라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형빈 군이 2살 때 싱글맘이 된 이파니는 3년 후 재혼으로 새로운 가정을 꾸린 바 있다.
서성민은 형빈 군에 대해 "저에게 특별하다"며 "제가 형빈이를 처음 봤을 때가 26살이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다섯 살이라는 큰 아들이 생긴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위에 육아에 대해 물어 볼 사람이 없었다. 전혀 몰랐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파니 역시 제가 안정적으로 되기까지 형빈이가 4년 동안 다른 사람의 손에서 자랐다. 그래서 눈치를 계속보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하는 면이 있다”라고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 이파니는 아들과 이혼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며 이혼이 죄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아들에게는 죄인 같은 마음이 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애들 생각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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