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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해치` 정일우, 반란군에 `대승`… 수괴 고주원과 대면했다
입력 2019-04-23 2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해치' 고주원이 패배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43, 44회에서는 반란군에 승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반란군은 안성으로 진격했다. 이인좌(고주원)와 밀풍군(정문성), 위병주(한상진)는 관군 내 첩자가 전한대로 관군이 즉산에 매복해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박문수(권율)와 달문(박훈)을 위시한 관군은 안성에 매복한 상태였다. 이들은 방심한 반란군을 막아내고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인좌는 반란군이 밀리자 후퇴를 선택했다. 하지만 퇴로에서는 이광좌(임호)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광좌는 수괴 이인좌와 밀풍군(정문성)의 생포를 명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위병주는 달문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관군은 위병주 생포에 성공했지만, 도주한 이인좌와 밀풍군은 놓치고 말았다.
이후 반란군의 괴멸 소식이 전해졌다. 이금(정일우)은 조정의 신하들과 기쁨을 나누는가 하면, 좌상(이경영)에게 "모든 것이 좌상의 결단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좌상이 이금에게 "도성 안에 남인들을 들이시라"고 결단 내렸던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은 곧장 남인들을 찾아 등용을 약속했고, 남인들은 관군 내에 첩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이금이 박문수와 이광좌에 급히 소식을 전했다. 박문수는 이를 이용해 반란군의 정보를 교란하고 첩자를 잡는데 성공한 것이었다.
이어 관군은 함락 당한 성을 수복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들은 무사히 돌아와 승전을 알렸고, 이금은 "살아 돌아와줘서 고맙네"라고 답했다.
이후 이금은 반란군을 통과시킨 마을을 처벌하지 않고, 반란군의 친인척들을 연좌해 죄를 묻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좌상이 생각지도 못한 이금의 결단에 당혹하는 가운데, 우상(손병호)은 "가슴 대신 머리를 쓰는 자들이 뒤통수를 맞는다"며 농담했다.
이 가운데 천윤영(배정화) "모든 게 끝났다"며 절망했다. 그는 반란군을 떠나 달문을 찾았고, 달문에 마지막 선물로 반란군의 위치를 알렸다.
이에 달문은 이금 앞에 무릎 꿇고 천윤영의 목숨을 구명했다. 이금은 달문의 마음이 여지(고아라)를 보는 자신과 같다는 것을 알고 박훈의 부탁을 용인했다.
결국 천윤영은 반란군으로 처벌받지 않았다. 그는 달문의 부하가 이끄는 곳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밀풍군을 목격했다. 그리고 밀풍군이 이인좌의 미끼로 쓰였음을 짐작하고 눈물 짓다 밀풍군 앞에 나섰다.
한편 이인좌 무리는 관군에 잡혔다. 극 말미에서는 궐에서 이인좌와 이금이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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