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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류필립, 누나마음 훔치는 연하매력→눈물 연기까지 ‘완벽’
입력 2019-04-23 21:15  | 수정 2019-04-23 21: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비디오스타 류필립이 여러 매력을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연극 ‘사랑해 엄마의 주인공 조혜련, 김경란, 정애연, 박슬기, 류필립이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사랑해 엄마에서 엄마 역할을 맡은 조혜련의 연기를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조혜련이 깜짝 놀라자 박슬기는 연기를 지적하는 게 아니라 조혜련 언니는 살색타이즈 입은 모습밖에 연상이 되는데 그런 선입견 때문에 걱정이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조혜련의 연기력을 인정하며 연기에서는 1인자에요”라고 말을 보탰다. 김숙의 이야기에 크게 공감한 박슬기는 연습할 때마다 매번 울었어요”라고 수습했다. 조혜련은 박슬기가 연습을 많이 못나왔어요”라고 공격했다.

두 사람의 분위기가 훈훈해지자 박소현은 박슬기 씨가 조혜련 씨가 연기 지적을 한다고 폭로했다”라고 말을 더했다. 당황한 박슬기는 스튜디오 밖으로 도망갔고 조혜련은 너 연습도 많이 못 나와서 지적도 못했는데 무슨 말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김경란은 연극을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김경란은 본의 아니게 공백기가 생기면서 그냥 가만히 있었어요”라며 어느 날 혜련언니 공연을 보러 갔는데 저에게 대본을 주셨어요. 대본을 읽고 감동을 받아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밝혔다.
‘사랑해 엄마에서 아들의 여자친구 역할을 맡은 김경란은 사실 제 나이를 생각하면 이모 역인데 포스터 찍을 때까지만 해도 민망했어요”라고 진땀을 흘렸다. 류필립은 상대역이 김경란이라는 것에 대해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필립은 솔직히 미나 씨보다 어리잖아요”라고 전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류필립은 미나 씨랑 3년 동안 연애를 하면서 45세 이하는 많은 나이로 안 느껴져요. 조혜련 선배님 빼고 이 세분은 진짜 여자처럼 보여요”라고 밝혀 누나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또 정애연은 회식자리에서 인기가 많다는 증언에 대해 술은 잘 못 마신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정애연은 ‘내가 제일 잘 나가에 맞춰 화려한 춤을 선보였다. 흥이 오른 분위기를 틈타 박슬기와 조혜련도 춤을 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후 박슬기의 주재로 류필립의 이상형 월드컵이 시작됐다. 류필립은 처음 후보로 나온 박나래를 뚝심있게 끝까지 선택했다. 류필립은 박나래 씨에게 고마운 감정이 있어요”라며 처음으로 나온 예능에서 박나래 씨가 저를 리드해줬어요”라고 털어놨다.
서운한 조혜련은 우리는 한 달 동안 너를 리드해줬는데 뭐가 되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필립은 나래 씨가 춤추는 모습을 보니까 나래 씨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았어요”라고 고백했다. 박나래는 역시 누나들 마음을 잘 안다”며 하지만 유부남이라서 의미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류필립은 조혜련과 함께 합을 맞춰 연기를 했다. 류필립은 대사 몇 마디에 눈물을 쏟았고 모두들 눈물 연기 신동이다”라고 인정했다. 박나래는 혹시 미나 씨랑 안 좋은 거 아니죠?”라고 상황을 반전시켰고 류필립은 금세 미소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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