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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국과수 마약검사서 양성 반응…다리털서 필로폰 검출
입력 2019-04-23 20:47  | 수정 2019-04-24 0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의 국과수 마약 정밀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23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박유천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16일 오전 9시부터 11시 45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고 마약 검사도 진행했다.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와 경찰은 국과수에 박유천의 모발과 소변 등에 대한 정밀 마약 감정을 요청했다.
박유천의 신체 압수수색 당시 박유천은 체모 대부분을 제모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모발과 다리털을 확보, 감정 의뢰했으며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다리털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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