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물질 멜라민이 첨가된 중국산 '저질 분유'가 세계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양식용 사료에서도 멜라민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전북 정읍 소재의 한 사료회사가 판매한 양식 물고기용 사료와 원료인 오징어내장 분말에서 25~603ppm 농도의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료는 국산과 중국산 오징어내장 분말을 섞어 만든 것이나, 아직 어떠한 경로를 통해 멜라민에 오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대변인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멜라민이 문제가 된 뒤 멜라민 검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오징어내장 분말이 사용될 가능성은 고려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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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전북 정읍 소재의 한 사료회사가 판매한 양식 물고기용 사료와 원료인 오징어내장 분말에서 25~603ppm 농도의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료는 국산과 중국산 오징어내장 분말을 섞어 만든 것이나, 아직 어떠한 경로를 통해 멜라민에 오염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황근 농식품부 대변인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멜라민이 문제가 된 뒤 멜라민 검사를 강화하고 있지만, 오징어내장 분말이 사용될 가능성은 고려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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