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LF(대표 오규식)가 독일 캐주얼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BIRKENSTOCK)'의 아동화를 국내 시장에 공식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LF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귀한 아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다"며 "아동복뿐만 아니라 아동화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급증함에 따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신발 브랜드 버켄스탁의 키즈 라인 론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버켄스탁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브랜드 고유의 풋베드 기술을 아동화에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프리미엄 코르크 및 라텍스 소재 인솔을 아동의 발 아치에 맞게 구조적으로 설계해 편안한 착화감에 신경을 썼다. 또 뒤꿈치 부분에 충격완화 패드를 사용했다.
버켄스탁 키즈 라인은 아리조나, 지제, 리오 등 성인화의 인기 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돼 부모와 자녀가 같은 제품을 착용하는 '미니미' 컨셉트 연출이 가능하다. 가볍고 물에 강한 방수 소재 에바(EVA)를 적용한 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선택의 폭도 넓혔다. 가격대는 3만9000원에서 7만9000원대다.
LF몰은 버켄스탁은 키즈 라인 공식 론칭을 기념해 내달 7일까지 제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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