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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김시래 등 65명 FA…5월1일부터 협상 시작
입력 2019-04-23 15:08 
프로농구 FA 자격을 취득한 김종규와 김시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FA(프리에이전트) 협상이 5월1일부터 시작된다.
KBL은 오는 5월 1일부터 FA 협상을 진행한다. 올해 자유계약 대상자는 총 65명이며, 타 구단 영입 시 보상 규정이 적용되는 보수 30위 이내 선수는 김종규, 김시래(이상 LG), 최부경(SK), 차바위(전자랜드), 하승진(KCC) 등 5명이다. 이외 보수 순위 30위 이내 선수 중 김태술(삼성), 정영삼(전자랜드), 전태풍(KCC), 양희종(KGC), 김영환(KT), 양동근, 함지훈, 문태종(이상 현대모비스)는 만 35세 이상으로 선수 보상 예외 규정에 따라 보상 적용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FA와 원 소속 구단간 계약 협상은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협상이 결렬된 선수들은 5월 16일 FA로 공시된다. 원 소속 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구단은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FA에 대한 영입의향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된 선수는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90% 이상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택하여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가 접수되지 않은 선수는 5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이 이뤄진다.
FA 설명회는 오는 4월 29일(월) 오후 2시 KBL센터 5층에서 F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FA 대상자 중 출전경기(27경기) 미달에 따른 계약 연장 여부는 30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2019 KBL FA 대상자 명단
원주 DB-이광재, 한정원, 이지운, 김태홍, 김현호, 노승준(출전 미달), 박병우, 박지훈, 주긴완(출전 미달), 정희원, 김우재(출전 미달)
서울 삼성-김태술(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차민석, 배강률, 성기빈(출전 미달)
서울 SK-류영환(출전 미달), 최부경(보수 30위 이내) , 김동욱(출전 미달), 김우겸
창원 LG-김종규(보수 30위 이내), 김시래(보수 30위 이내), 이원대, 정창영, 정준원(출전 미달), 주지훈(출전 미달), 안정환, 정해원(출전 미달)
고양 오리온-성재준(출전 미달), 박상오, 함준후(출전 미달)
인천 전자랜드-정영삼(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정병국, 차바위(보수 30위 이내), 박성진(출전 미달), 김상규, 박봉진, 홍경기, 김정년(출전 미달), 최우연(출전 미달)
전주 KCC-하승진(보수 30위 이내), 전태풍(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박준우(출전 미달), 신명호, 김민구, 정희재
안양 KGC인삼공사-이민재, 최현민, 배병준, 양희종(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장규호(출전 미달), 김승원
부산 KT-김명진, 김윤태, 김영환(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울산 현대모비스-양동근(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함지훈(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김동량, 정성호(출전 미달), 김광철(출전 미달), 김태형, 문태종(보수 30위 이내·만 35세 이상), 오용준, 이민영(출전 미달), 김윤(출전 미달), 남영길(출전 미달)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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