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다음 달 우루무치를 비롯해 실크로드(Silk Road) 주요 지역을 여행하는 문화탐방기행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5~9월 국적기(대한항공)를 이용해 매주 3회(화·목·토) 출발하는 이번 여행은 고대 중국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실크로드길을 따라 일정이 진행된다. 지구상에서 바다가 가장 먼 도시이자 내륙의 오지로 알려져 있는 우루무치를 비롯해 중국 속 독특한 이슬람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투루판과 불교 석굴의 백미인 막고굴과 사막 속 작은 샘월아천으로 전세계의 여행자들이 동경하는 모래 마을, 돈황 등 실크로드의 주요 지역을 탐방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최근 고대 동서양간 무역과 문화교류의 핵심 교통로 역할을 해온 실크로드가 최근 숨겨진 미지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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