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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820억원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입력 2019-04-23 14:10 

아이티센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 설비 계약을 수주하고 본 사업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820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은 한국교육학술 정보원(KERIS)이 발주한 차세대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인 '에듀파인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산하기관, 1만 2000여 개 각급학교의 교직원 56만 명이 사용하는 지방교육 행·재정 업무처리 및 교육재정시스템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추진됐다. 각각 2008년, 2010년 도입된 기존 에듀파인 및 업무관리시스템의 노후화, 처리용량 부족에 따른 서비스 중단 위험 때문에 서버, 스토리지 등 IT인프라를 전면 재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회사는 최근 외교부 클라우드 기반 G4K 구축사업,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구축사업 등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 유관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박진국 아이티센 대표는 "에듀파인 인프라 구축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통합시스템 개발 사업 모두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가상화 등 SW, HW 분야에서 축적해온 신기술을 다수 적용하는 프로젝트"라며 "공공 IT서비스에서 검증한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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