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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길구 "예비신부에 10년 전부터 흑심...차츰차츰 물들였다"
입력 2019-04-23 13: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듀오 길구봉구 길구가 5월 18일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신부에 대한 일편단심 사랑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거미와 길구봉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DJ 최화정은 "길구 씨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소개했고, 길구는 "맞다. 예비신부와는 10년 전에 (처음) 만났다. 1년 반 연애하고 결혼하게 됐다"고 말해 러브스토리를 궁금하게 했다.
거미는 "그럼 9년간 친구로 지낸 거냐"고 물었다. 이에 길구는 "나는 10년 전부터 예비신부에게 흑심을 품었다. (그래서) 10년 동안 차츰차츰 물들였다"고 설명했다.

길구는 "결혼식 날 가수 하동균 씨가 축가를 맡아줬다. 결혼 이야기만 나오면 얼굴이 화끈화끈해지는데 그때 하동균 씨가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길구봉구는 지난 8일 '있어줄래'를 발매했다. '있어줄래'는 감탄을 자아내는 3단 고음으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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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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