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는 인터넷 교육 사업을 공식 론칭하고 사업다각화를 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지난 2017년 오프라인 교육시장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중·고등학생 대상 수학 전문 인터넷 강의 '철벽수학'을 출시해 3조 7000억원 규모의 이러닝 교육 시장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형지엘리트는 오프라인 교육 환경의 공간 제약을 없애고, 모바일과 인터넷을 활용해 교육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교실을 넘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터넷 강의 플랫폼을 선보였다. 기존 이러닝 교육 서비스와 달리 참여형, 맞춤형 교육을 추구하는 교육 서비스 사업이다.
사업 진출을 위해 인터넷 강의의 지평을 넓힌 배상면 대표 강사(전 메가스터디 강사, 철벽수학전문학원 원장)을 영입하고, 인터넷 강의와 손필기 학습을 결합한 TS노트 학습법을 공개했다.
형지엘리트 측은 "기존 오프라인 입시 교육과 함께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 서비스를 구축해 교육 사업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글로벌 패션 사업 강화를 위한 송도국제도시 본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한 만큼 이를 계기로 한 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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