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연어이리추출물(PRP연어핵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원료는 연어의 이리에서 추출한후 정제한 핵산을 주성분으로 하며, 식약처 인정 내용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자체 개발한 PRP연어핵산에 대한 유효성 확인 및 기능성 원료 허가 취득을 위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에서 2016년 5월부터 약 1년간 인체적용시험을 시행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인체적용 시험결과 통증지수평가(VAS), 골관절염증상평가(K-WOMAC) 을 비롯한 다양한 지표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골관절염 대상자에게서 임상 개선 효과의 유효성을 확인했다"며 "식약처로부터 모든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빠른 시일 내에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PRP연어핵산 제품을 개발해 관절 건강 건기식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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