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회사 설립 후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디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억원으로 19.7% 늘었고 순이익은 90억원으로 27.4% 증가했다. 매출액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호실적 요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출시한 UV임플란트 제품의 판매량 증가와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상승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전반적인 매출 성장을 꼽았다.
디오 관계자는 "창립 후 1분기 최대 매출 실적 달성과 동시에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었다"며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제품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는 만큼 올해 연간 실적도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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