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족 나들이 현장을 담은 ‘여름아 부탁해 포스터가 공개됐다.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29일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저녁 일일연속극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제작진은 23일 화보에서 튀어나온 듯한 가족들의 행복한 피크닉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여름아 부탁해 1차 공식포스터가 시원한 바닷가로 피서를 떠나는 모습을 통해 속 시원한 드라마를 예고했었다면 이번 포스터 2종은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가족 힐링 스토리를 상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싱그러운 초록의 기운이 가득한 야외에서 화사한 비주얼을 발산중인 극중 이영은(왕금희 역), 윤선우(주상원 역), 이채영(주상미 역), 김사권(한준호 역), 나혜미(왕금주 역), 김산호(한석호 역) 등 출연배우 12명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담아내고 있다.
먼저 이영은과 나혜미 자매의 과즙미 터지는 상큼한 미모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와인잔을 들고 있는 이채영은 톡톡 튀지만 한편으론 팜므파탈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하면 윤선우, 김사권, 김산호는 3인 3색의 훈훈한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고 하와이언 셔츠 차림의 이한위(왕재국 역)와 파인애플 프린팅 티셔츠를 입은 사랑스러운 막내 송민재(한여름 역)는 한발 먼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느끼게 만든다.
부모 세대인 김혜옥(나영심 역), 이한위, 강석우(주용진 역), 문희경(허경애 역), 김예령(변명자 역)은 행복에 가득 찬 밝은 표정으로, 앞으로 평일 밤 안방극장을 즐겁게 해줄 5명의 케미 넘치는 연기가 기대된다.
또 다른 버전의 포스터 속에는 흩어져있던 각 가족들이 옹기종기 한 데 모여 앉은 클로즈업샷이 담겼다. 하나같이 밝고 화기애애한 표정들은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유쾌한 재미를 예감케 한다.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힐링가족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29일 KBS1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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