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광역시와 중소도시에서 6월까지 3만6000여 세대가 나온다. 특히 포스코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물량이 많다.
2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55곳에서 총 4만8398세대 중 3만6434세대 아파트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조합원 물량 제외) 지역별로는 ▲지방광역시2만1369세대 ▲지방중소도시1만1373세대 ▲세종 3692세대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20세대보다 6214세대가 증가한 수치다. 도급 순위 10위 내 대형 건설사물량은 2만1021세대로 전체 물량의 절반이 넘는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지방은 인기지역의 경우 수백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하지만, 청약자가 거의 없는 곳도 많아 지역별 양극화가 심해 선별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에서는 대우건설이 대전 중구 중촌동 176일대에서 전용면적 820세대를 5월 분양한다. 이어 6월에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산업이 중구 목동3구역 재개발로 993세대 중 782세대를 일반분양 물량으로 내놓는다.
광주에서는 다음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구에서 '광주 화정IPARK' 아파트 705세대와 오피스텔 142실을 내놓는다.
대구에서는 GS건설이 '신천센트럴자이'(522세대)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북 군산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조촌동에서 군산 첫 더샵 아파트인 '디오션시티더샵'(973세대)을 5월 선보인다. 디오션시티 내 전북 최대규모 복합쇼핑몰인 롯데몰이 지난해 4월 문을 열었고 초, 중학교 부지도 계획됐다.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는 신영이 2-A1 블록에서 685세대를 6월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시에서는 5월 우미건설이 1-5생활권 H6블록에서 '세종 린스트라우스' 465세대를, GS건설과 대림산업은4-2생활권 L4블록에서 '세종자이e편한세상' 1200세대를 선보인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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