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박지윤과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가 지난 3월 결혼한 소식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예식 장소가 서울 한남동 '사운즈 한남'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사운즈 한남' 역시 덩달아 화제에 올랐다.
카카오 관계자는 2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조수용 대표와 박지윤이 지난달 가족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23일 스포티비에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조수용 대표가 세운 사운즈 한남에서 진행됐다.
복합문화공간 사운즈한남은 조수용이 만든 곳으로, 조수용이 대표이사를 역임한 제이오에이치(JOH)가 카카오프렌즈에 흡수합병된 뒤 카카오IX(구 카카오프렌즈)가 운영하고 있다.
조수용이 2010년 세운 디자인회사 제이오에이치(JOH)는 2018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F&B와 라이프스타일 서점, 갤러리 등이 합쳐진 복합문화공간 사운즈한남을 선보였다.
사운즈한남에는 F&B 브랜드로 퓨전한식 음식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디저트 카페, 와인 전문점, 중형 서점, 플라워숍, 갤러리 등이 입점해있다.
한편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조수용 대표가 발간하는 월간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디자인, 예술, 음악, 영화 등에서 공통 관심사를 발견한 두 사람은 2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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