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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번리전 2-2 무승부로 4위…토트넘 3위 유지
입력 2019-04-23 07:34 
첼시가 23일(한국시간)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가는 데 실패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첼시가 번리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3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이 3위를 유지 중이다.
첼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번리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시즌 20승 7무 8패로 승점 67을 기록하게 돼 4위가 됐다. 3위 토트넘과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4위가 됐다.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싸움이 더욱 치열해졌다. 다만, 첼시가 다른 경쟁 팀보다 1경기를 더 치러 불리한 상태다.
선제골은 번리가 가져갔다. 전반 8분 제프 헨드릭이 첼시의 골문을 갈랐다. 그러자 첼시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4분 만에 은골로 캉테가 에당 아자르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첼시는 역전까지 해냈다. 전반 14분 곤살로 이과인이 아스필리쿠에타와 원투패스를 주고받더니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첼시는 금세 리드를 잃었다. 전반 24분 애실리 반스가 크리스 우즈의 도움을 받아 승부에 균형을 맞추는 골을 넣었다.
첼시와 번리는 계속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2-2 이후 추가골이 나오지 못 했고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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