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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스 애틀란타 감독, 미국 男 농구 대표팀 코치 합류
입력 2019-04-23 06:34 
피어스 애틀란타 감독이 미국 남자 농구 대표팀 코치로 합류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드림팀'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코칭스태프 구성도 화려하다. 미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미국농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음을 알렸다.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 제이 라이트 빌라노바 대학 감독, 그리고 로이드 피어스 애틀란타 호크스 감독이 코치로 포포비치를 보좌한다.
피어스는 일정 문제로 대표팀에서 물러난 네이트 맥밀란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을 대신해 대표팀 코치를 맡는다. 피어스는 남자 농구팀 관리를 맡고 있는 제리 콜안젤로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구단에서 함께 한 인연이 있다.
콜안젤로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이드는 수비 코치로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강력한 리더로서 능력을 증명했고, 선수들도 그를 존경했다. 그의 능력을 가질 수 있게된 것은 행운"이라며 새로운 코치의 합류를 반겼다.
이번에 구성된 대표팀은 2019-20시즌 대표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중국에서 열리는 FIBA 농구 월드컵이 가장 중요한 무대다. FIBA 세계 랭킹 1위이며 월드컵 2회 우승팀인 미국은 E조에서 체코, 일본, 터키와 한조가 돼 경기를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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