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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최종훈 단톡방, 홍천여행 중 성폭행 의심 대화…피해자 고소(종합)
입력 2019-04-23 05:45 
정준영 최종훈 홍천여행 성폭행 의심 대화 발견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옥영화 기자
가수 정준영, 최종훈 등이 참여한 문제의 단톡방을 통해 성폭행 의혹이 또 제기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녈A ‘뉴스A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비슷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정준영, 최종훈과 클럽 버닝썬 직원 등 남성 5명은 홍천에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떠났다. 당시 여행에는 여성 여러 명도 초대됐다.

경찰은 단톡방에서 여행 기간에 오간 대화 내용에 주목했다. 성폭행 정황이 의심되는 대화가 이어지고 불법 촬영물이 게시된 것. 여행에 불참한 승리도 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영 최종훈 성폭행 정황 포착, 승리도 대화 참여 사진=뉴스A 캡처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들은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의 조사를 마친 상태다.

앞서 최종훈, 정준영이 속한 단체 카톡방에는 불법 촬영물 유포가 빈번했음이 밝혀졌다.

최근에는 최종훈, 정준영 외 5인이 집단 성폭행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피해자는 2016년 3월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모 씨, 허모 씨, 사업가 박모 씨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집단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며 피해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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