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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중 부상’ TOR 슈메이커, 왼쪽 십자인대 파열 날벼락
입력 2019-04-22 17:15 
토론토 투수 슈메이커(사진)가 21일 오클랜드전에 선발로 등판해 수비 도중 무릎 부상을 입었다. 왼족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진단을 받았다. 사진은 부상 당시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투수 맷 슈메이커(32·토론토)가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슈메이커가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올 시즌은 더 이상 뛸 수 없을 전망”라고 전했다.
슈메이커는 지난 2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회말 2사 상황서 1루 주자를 잡기 위한 런다운 플레이를 펼치다 충돌, 이때 왼쪽 무릎을 다쳤다. 슈메이커는 MRI검진까지 받았는데 왼쪽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말았다. 상태가 꽤나 심각했다.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슈메이커는 팀 10-1 대승에도 승리투수 기회를 다음 투수 가비글리오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수술이 불가피해진 슈메이커는 이로써 올 시즌 아웃이 될 유력하다. 복귀까지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리고 부상 후 컨디션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이 많은 십자인대 파열이기에 당장 큰 선수생활 고비에 직면한 상태.
슈메이커는 지난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년간 3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년 전에도 수술을 받은 바 있는데 다시 한 번 부상에 울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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