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담당 경찰 2명이 부실수사 의혹으로 정식 입건됐다. 그리고 황하나와 함께 마약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오늘(22일) 경찰에 3차 출석했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015년 황하나의 마약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은 담당자들이 마약 공급책인 황하나를 입건하고도 별다른 수사 없이 무혐의 송치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조 모 씨에게 필로폰을 건네고 투약한 혐의로 입건돼 관련자 7명이 입건됐지만, 당시 경찰은 황하나 제외한 2명만 소환 조사했다.
또 이날 박유천은 경찰에 세 번째 출석했다. 황하나의 진술로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제모, CCTV, 손등 바늘 자국 의혹 등에 휘말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권창범 변호사는 CCTV 설명 가능한 내용”이라며 박유천씨 손등에 바늘자국은 수 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고 해명했다.
박유천과 황하나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질조사가 이번 주 후반 이뤄질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015년 황하나의 마약 사건을 담당했던, 당시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2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은 담당자들이 마약 공급책인 황하나를 입건하고도 별다른 수사 없이 무혐의 송치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조 모 씨에게 필로폰을 건네고 투약한 혐의로 입건돼 관련자 7명이 입건됐지만, 당시 경찰은 황하나 제외한 2명만 소환 조사했다.
또 이날 박유천은 경찰에 세 번째 출석했다. 황하나의 진술로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제모, CCTV, 손등 바늘 자국 의혹 등에 휘말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박유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권창범 변호사는 CCTV 설명 가능한 내용”이라며 박유천씨 손등에 바늘자국은 수 개월 전에 다친 손으로 손등뿐 아니라 새끼손가락에도 같이 다친 상처가 있다”고 해명했다.
박유천과 황하나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질조사가 이번 주 후반 이뤄질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