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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음악적 변신? 성숙해진 모습 표현하고 싶었다"
입력 2019-04-22 16:28  | 수정 2019-04-22 16:37
그룹 트와이스.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배경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2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예스 오어 예스' 이후 5개월 만. 지효는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앨범이라 시작을 멋지게 하고 싶어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FANCY(팬시)'는 트와이스가 기존에 선보인 색깔과는 확연히 다른 컬러의 멜로우 무드 팝 댄스곡. 신선한 사운드, 파워풀한 군무, 멤버들의 물오른 매력 3박자가 조화를 이뤄 색다른 콘셉트를 완성했다.

음악적 비주얼적 변화에 대해 지효는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보여드렸다면 이번만큼은 조금 성숙해진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와중에도 트와이스만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 놓치고 싶지 않아 밝은 모습도 섞어 준비했다"고 말했다.
지효는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기 때문에 이런 모습에 슬슬 질려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멤버들끼리 나눴다. 마침 '팬시'라는 곡을 받았고, 이 곡이라면 변신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시도하게 됐다. 성숙한 모습을 위해 올블랙 의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채영 역시 "트와이스도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걸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2019년 한국에서의 첫 앨범을 '팬시'로 했다는 점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CHEER UP(치어 업)', 'TT(티티)', 'LIKEY(라이키)' 등 트와이스의 대표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을 맡아 또 한 번의 인기 홈런을 예고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7집 '팬시 유'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후 5월부터 북미 4개 도시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단독 공연을 펼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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