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웅 한국폴리텍대 이사와 윤계찬 우정사업본부 행정사무관 등이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이 주관하는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은 '제52회 과학의 날'과 '제64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과 명예를 진작하고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5G+ 전략' 추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실현, 과학 및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포용사회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진흥 유공자 121명에게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에서는 과학의 날 52주년을 기념하여 훈장 28명, 포장 7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세계 최고효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소자구조를 개발 및 상용화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한 김장주 서울대 교수가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했으며, 광섬유격자 기반의 첨단소자 및 시스템을 구현한 이병하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과학기술포장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대상으로 우수과학어린이 5559명, 우수과학교사 228명 및 과학기술유공 180명 등 총 5967명을 선정하고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각 기관별로 수여토록 했다.
정보통신 발전 부문에서는 정보통신의 날 64주년을 기념하여 훈장 4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18명 등 총 4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스마트공장확산 전략 수립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마련한 임춘성 연세대 교수가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국가 스마트시티 조성 및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대중화에 기여한 정재승 KAIST 교수가 근정포장을 받았다.
□올해 1월에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 16인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증서를 생존 유공자 4인을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수여했다. 과학기술인에게 최고의 명예인 과학기술유공자는 발굴·심사·검증의 4개월의 유공자 지정 절차를 거쳐 자연, 생명, 엔지니어링, 융복합 분야의 16인을 지정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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