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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혐의’ 정준영, 내달 10일 첫 재판…경찰, 집단성폭행 피해자 조사
입력 2019-04-22 15:47 
정준영 내달 10일 첫 재판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의 첫 공판이 내달 초 열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오는 5월 10일 오전 정준영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다만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본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기 때문에 정준영이 법정에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만약 정준영 측이 검찰 증거에 대한 동의 여부를 모두 밝히면 한 달 내 정식 재판이 시작될 전망이다.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이 참여한 단톡방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 기소됐다.

한편 경찰은 이날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정준영, 최종훈을 비롯한 5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최근 경찰 조사했다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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