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박영선 장관 "중소벤처 중심으로 경제체질 개선해야"
입력 2019-04-22 14:47 
혁신센터장 간담회서 인사말 하는 박영선 장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튼튼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를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체질개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장 간담회에 참석해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기부 정책 철학의 근간인 상생과 공존을 실현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앞으로 중기부는 지역별, 분야별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창업·벤처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중기부의 정책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대기업에 대해 "스타트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혁신 네트워크 활동 현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19개 혁신센터장 및 파트너 대기업 등이 참석했다.
특히 박 장관은 광주에서 간담회를 연 배경에 대해 "수소차와 수소차를 운용하는 자율주행차와의 관계에 대해 중점으로 보고 싶었다"며 "미래 자동차를 어떻게 운용할 수 있을지, 정부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3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삼성전자와의 연계성에 장점이 있는 경북과 구미, 대구 지역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삼성전자와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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