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 12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과 고부가가치 신품종 종자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품종개발 분야에서 협력하고 고부가가치 신품종 종자를 개발해 상품화하기로 했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최근에는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지 않고 전통육종기술만을 이용해 신품종 개발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거대 다국적기업들은 오래전부터 생명공학기술을 활발히 이용, 품종을 개발해 세계종자시장을 석권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시아종묘는 보다 빠르게 경쟁력 있는 신품종을 개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아시아종묘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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