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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검단신도시 택지개발 사업 33억5000만원 수주
입력 2019-04-22 09:21 

국내 아스콘 기업 SG는 검단신도시 1-2공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 중 첫 포장공사를 33억5000만원에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0조8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형 개발 프로젝트다.
인천광역시 가정지구에 위치한 검단신도시의 총 개발 면적은 1118만1000m2(338만평), 유입인구는 18만3000명(7만4736세대)이다.
검단신도시는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최근 2단계 공사 착공에 이어 3단계 공사도 곧 발주 예정이다.

앞서 SG는 1단계 공사부터 참여해 아스콘 공급 계약으로 35억원(6만9524톤)을 수주했으며, 아파트 건설 공사에도 레미콘을 공급하고 있다.
SG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아스콘과 레미콘 각각 300억원(50만톤), 5,000억원(800만㎥) 규모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라면서 "1-2공구의 첫 포장공사 수주에 이어 아스콘과 레미콘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향후 실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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