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2일 뷰웍스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신사업 확장으로 키우면 수익성도 회복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뷰웍스는 지난 1분기 매출 295억원, 영업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0.4%와 35.4% 늘었다. 김충현 연구원은 "(매출 성장의 둔화는) 주력사업인 FP-DR과 산업용카메라가 부진한 것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외형 둔화로 인해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뷰웍스에 대한 분석의 핵심으로 신사업 확장을 꼽았다. TFT 동영상 디텍터인 R/F 부문은 뷰웍스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부문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최근 중국을 중심으로 성장성이 높은 치과 영역에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래에셋대우는 말했다.
김 연구원은 "뷰웍스sms 지속적인 신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해왔다"며 "CCD 카메라로 출발해 2012년부터 FP-DR이, 2016년부터는 산업용 카메라가 성장을 이끌었다. 향후 가장 가시적인 신사업은 치과용 디텍터 사업으로 현재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 상향의 폭을 결정할 중요한 사업부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뷰웍스의 사업방식이 B2B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중요하다"며 "고정비가 낮은 마진 구조를 고려할 때 외형성장이 본격화되면 영업이익률 회복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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