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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재반박, 임블리 임지현 남편 반박에..."벤츠 탄 것 맞아" [MK이슈]
입력 2019-04-22 08:17  | 수정 2019-04-22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강용석 변호사가 ‘임블리 임지현 상무의 과거를 폭로해 임 상무의 남편이 반박글을 올린 가운데, 강 변호사가 유튜브를 통해 재반박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1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의 '아무도 몰랐던 임블리의 충격적 과거 폭로'라는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출연진은 이날 '임블리 호박즙 사태' 등을 언급하며 임지현 상무의 과거도 들췄다.
강 변호사는 해당 방송에서 임블리씨가 어려서부터 어떤 분하고 동거를 했다. 그 분이 생활비, 학비 등을 다 대줬다. 그러다가 그 분이 헤어진 후 돈을 돌려 달라 하고 법정 소송으로 까지 갔다”며 빚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임지현 상무의 남편이자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이사는 19일 자신의 SNS에 강씨가 지현이에 대해 얘기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당시 지현이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였던 강씨가 저렇게 방송을 통해 얘기하고 낄낄대는 모습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적었다.

이어 강씨와 일행은 제 아내를 미성년자일 때부터 동거하고, A(전 남자친구)씨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아 생활했음에도 불구하고 빌린 돈을 갚지 않는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지현이는 A씨와 성인이 된 이후 교제를 시작했으며 동거한 사실도 없다. 지현이와 동생들은 학비를 A씨로부터 지원받은 사실 또한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강용석 변호사는 '강용석 임블리 진실 논쟁'이라는 제목의 반론 영상을 공개해 또 한 번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용호 기자는 남편 입장에서 화를 내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저희가 했던 말을 다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 하시는 건”이라고 해당 이야기가 사실무근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는 임지현과 A씨의 이야기가 완전히 엇갈린다”면서 임지현이 주장한 것만 보더라도, 법원 판결문 보면 ‘원고(임지현)가 2006년 8월부터 A씨와 연인 관계였다라고 나와 있다. 임지현이 1987년 10월생이다. 만으로 18살인가 19살인데, 이때까지는 만 20세가 성인이었다. 명백하게 미성년이다”라고 말했다.
또 강 변호사는 진술 조서를 보면 ‘자동차 벤츠 탄 적 있느냐, ‘A씨가 해준 적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했다가 말이 바뀌기는 하는데, 벤츠를 탄 것도 맞다”라며 자신이 한 말이 진실임을 재차 강조했다. 강용석 변호사가 임지현 남편의 반박을 재반박하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어떤 쪽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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